길거리 골목 재동이 성준에게 친한척 어깨동무하면서 무언가를 캐내려 하고 있다. 재동 : 말해봐아, 손 왜그랬어? 성준 : (약간 겁먹은 표정) 재동 : (설득하는 투로) 괜찮아 너 나 믿지? 내가 널 지켜줄게 성준 : 여전히 말을 안한다 재동: 좋아 (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며) 이거 너 먹어 막대사탕이다 성준 : (머뭇거리다 받아들며)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 재동 : 알았어 성준 재동에게 귓속말로 뭐라고 뭐라 한다 성준: (애드립 귓속말) 실은 내가 어쩌고 저쩌고
거실 재동이와 누리 만화영화를 보고 있다 재동이는 엄지손가락을 빨고 있다. 엄마 과일 재동이와 누리에게 주려고 다가가다 재동이가 손가락을 빨고 있는 걸 본다 -엄마 : 재동(부르려다 말고 부르지 않고 혼자말로 ) 혹시 ? ((머리속 회상) 옆집아줌마 : (걱정하며) 의사선생님이 애정결핍증세래요 삐삐처럼 생긴 옆집 아줌마 딸 손가락 빨고 있다 아줌마는 작게 손가락빠는 아이는 크게 재동엄마의 모습은 없거나 화면에 살짝 걸치는 정도 )) -엄마 : (머리 흔들며) 아냐 아냐 ((다시 머리속 회상---) (엄마 밥주걱을 들고 떄리려는 포즈, 재동이 울부짖으며) : 엄만 나만 미워해)) 엄마 갑자기 재동이에게 와락 달려들며 엄마 : 흐느끼며) 재동아아아 재동 : (엄마를 뿌리치며) 악 왜이래? 텔레비 안보이잖아 엄마 : (울다 화내는 재동이에 놀라서 무안해하며) 어어 그래 미안 #
(화면전환)
거실 거실은 역시 장난판이다 재동이와 누리 앉아서 그림책을 보고 있다 재동이 손가락을 빨고 있고 이번엔 누리도 손가락을 빨고 있다 엄마 도너츠 쟁반을 들고 등장 엄마 : 애들..(부르려는데 손가락빠는 두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한다) ** 회상scene (누리 재동이 손들고 벌서는 모습/ 긴 회초리들고 있는 엄마앞에 눈물 지으며 빌고있는모습/눈물 지으며 엄마 발을 붙잡고 늘어지는 재동 누리의 모습등등이 빠르게 지나간다) 엄마 (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떨어진다) 엄마 (풀썩 주저않으며 흐느끼며) 재동아 재동 : 엄마 왜 그래? 누리 여전히 손가락 빨고 놀라는 표정 엄마 : (재동이 누리 와락 껴안으며) 흐흑 엄마가 잘못했어 아규 불쌍한 내 아기들 재동 누리 (엄마의 갑작스런 울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)
재동이 누리방 누리 : (빨던 손가락을 빼면서) 야 한재동 하나도 맛없잖아 재동 : (역시 빨던 손가락을 빼서 손가락을 쳐다본다) 정말, 성준이는 무지 맛있다던데 누리 : 으그 저런 바볼 믿고 손가락을 빨다니 내가 더 바보지 재동 : 뭐 ? 너 ? 오빠한테 바보가 뭐야? 누리 : (문으로 도망치며) 오빠는 무슨 오빠야 바보 멍청이 메롱 문이 꽝 닫힌다 재동 : 문에 꽝 박치기 한다 재동 머리 혹이 난 상태이고 너무 빨아서 쪼글쪼글 해진 손가락 close up 재동 ( 혼자말로 ) 손가락은 맛이 없네….